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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걸림돌" 전 동료이자 맨유 레전드인 스콜스의 직격탄… "선발 아닌 마지막 15…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8:48 42 0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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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남겼다.

1768621_2_529ce3e9.webp사진: 'The Good, The Bad & The Football' Youtub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레전드이자 호날두의 전 동료인 스콜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유튜브 채널 'The Good, The Bad & The Football'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내 호날두의 위치를 두고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핵심은 명확했다. 호날두가 더 이상 무조건 선발로 뛰어야 할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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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배경은 포르투갈의 월드컵 첫 경기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로 비겼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호날두는 3개의 슈팅을 기록, 유효슈팅은 0개였다. 후반 두 차례 결정적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터치 역시 25회에 그치며 팀 내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포르투갈 공격의 중심이어야 할 선수가 오히려 경기 흐름에서 고립된 모습이었다.

1768621_4_4d7f932a.webp사진: 'The Good, The Bad & The Football' Youtube

스콜스도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경기를 봤는데, 다른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호날두를 패스 길에서 소외시키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수비수를 끌고 다니는 등 역할을 하긴 했지만, 팀에 전혀 녹아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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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표현은 '걸림돌'이었다. 스콜스는 "호날두가 41세인 지금은 팀에 약간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41세에 무조건 선발로 뛸 수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 정도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기동력 문제만은 아니었다. 스콜스는 호날두의 존재가 동료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준다고 봤다. 그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무조건 호날두에게 패스해야 한다"라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능이 넘치는 스쿼드가 호날두 중심 구조 안에서 위축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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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강한 성격도 지적했다. 스콜스는 "호날두는 좋은 친구이지만, 엄청난 자존심을 가진 선수다. 그 자존심은 팀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 복귀 시절도 예로 들었다. 스콜스는 호날두가 두 번째 맨유 시절에도 팀보다 자신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를 대회에 데려가지 않는다면 모를까, 데려간 뒤 벤치에 앉혀두는 것도 어렵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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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가 제시한 해법은 '선발 제외'였다. 그는 "호날두는 후반 마지막 15분 정도를 소화하는 조커 역할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처럼 좋은 선수가 많은 팀에서 41세 호날두가 계속 최전방 선발로 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을 향해서도 난처한 상황이라고 했다. 스콜스는 호날두의 이름값, 팬덤, 마케팅 가치가 감독에게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호날두를 대회에 데려가지 않았다면 모를까, 데려간 뒤 벤치에 앉히는 것도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호날두의 선발 제외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스콜스는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하면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뻔하다"라며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미 호날두 체제에 '올인'했다. 이제 와서 말을 바꾸면 본인만 우스워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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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의 상징이다. 하지만 전 동료 스콜스의 평가는 냉정했다. 포르투갈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호날두를 어떻게 기용해야 하는가. 마르티네스 감독은 가장 어려운 숙제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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