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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즈베레프, 자국 할레서 위기 넘기고 4강 진출...톱4 시드 중 유일 생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6:18 69 0
1763189_1_10c14d24.webp독일 할레에서 개최 중인 테라워트만오픈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알렉산더 즈베레프. 테라워트만오픈 인스타그램

29일 잔디코트 메이저 대회 윔블던 개막을 앞두고 ATP 투어에서 치열한 전초전이 펼쳐지고 있다.

독일 할레에서 열리고 있는 테라워트만오픈(ATP 500)에선 톱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가 벨기에의 라파엘 콜리뇽(51위)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즈베레프는 19일(현지시간) 열린 8강에서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세트 스코어 2-0(7-6(10), 7-6(2))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두 선수는 각각 14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에서 갈렸고, 즈베레프가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변을 피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톱4 시드 선수들의 탈락이 이어졌다. 2번 시드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캐나다, 4위)은 8강에서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26위)에게 접전 끝에 패했고, 3번 시드 벤 쉘튼(미국, 5위)은 5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미국, 9위)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프리츠는 쉘튼보다 9개 많은 24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강력한 서브 능력을 과시했다.

준결승에서 최근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즈베레프와 프리츠가 맞붙고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티아포가 알트마이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알트마이어는 8강에서 4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7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영국 런던 퀸즈클럽에서 개최 중인 HSBC 챔피언십(ATP 500)에서는 미국의 브랜든 나카시마(32위)가 대회 1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호주, 6위)를 2-0으로 완파했다. 나카시마는 뛰어난 리턴 게임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장악했으며, 준결승에서 7번 시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 27위)와 맞붙게 됐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8번 시드 토미 폴(미국, 28위)과 프랑스의 우고 움베르(프랑스, 33위)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폴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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