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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번부터 입 가리고 말하면 퇴장이라고”…월드컵 신설 규정 첫 퇴장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20 15:39 95 0
1762295_1_d3338f5d.webp경기 중 ‘입 가리기 행위’로 퇴장당한 파라과이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 AFP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 중 파라과이 선수가 ‘입 가리기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FIFA는 인종차별 방지를 위해 이런 행위를 하는 선수에 대한 퇴장 규정을 신설했는데 첫 퇴장 선수가 나온 것이다.

이번 퇴장 조치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튀르키예간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나왔다. 경기 중 전반 막판 파라과이 공격수 이시드로 피타는 거친 태클을 시도한 뒤 오히려 상대 선수에게 발을 밟혔다고 주심에게 어필하면서 두 팀 선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파라과이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튀르키예 뮐뒤르를 향해 입을 가린 채 발언했다. 이에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이 행위를 확인한 뒤 알미론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FIFA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인종차별 등 혐오 발언을 막겠다는 취지로 상대 선수와 대치 중 입을 가린 선수를 퇴장시키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날 경기는 퇴장 조치로 수적 열세에 놓인 파라과이는 거의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해 경기 시작 직후 선취 골을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튀르키예의 슈팅 수는 31개, 파라과이는 7개였다. 튀르키예는 볼 점유율 65%를 기록한 반면, 파라과이는 26%에 그치고도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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