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한 번의 돌풍? 이변 아닌 실력이었다…모로코 '무패 가도'
[앵커]
아프리카 최강으로 꼽히는 모로코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브라질과 무승부에 이어서 이번엔 스코틀랜드를 따돌리고 무패가도를 달렸습니다. 4년 전 4강 신화가 결코 이변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불과 70초.
중원에서 디아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사이바리가 빠르게 쇄도합니다.
강력한 오른발 슛,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골문 구석을 가릅니다.
[JTBC 중계 : 골! 야, 지금 골망이 찢어질 뻔했습니다!]
브라질과 1차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던 디아스의 패스와 사이바리의 침투.
모로코의 날카로운 공격 공식은 이번에도 적중했습니다.
선제골 이후에도 모로크는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스코틀랜드를 몰아붙였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엔 사이바리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고전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야 첫 슛을 기록했고, 후반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충돌 이후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심판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끝까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유효슛 없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모로코는 전반 공세 이후 후반엔 수비를 늘리고 역습 한 방을 노리는 효율적인 전략으로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모로코 12개, 스코틀랜드 6개. 슛 숫자만 두 배 차이가 났습니다.
FIFA랭킹 7위인 모로코는 마지막 3차전에서 83위의 아이티를 만납니다.
4년 전 4강에 오를 때만 해도 '돌풍'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 보여준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역습은 더 이상 이변이 아닌 실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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