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활기 찾은 대표팀…3차전 앞두고 '단단한 자신감' 이유는?
[앵커]
어제(19일) 멕시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축구대표팀은 하루 만에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회복 훈련에선 3차전 승리에 대한 단단한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멕시코 현지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패배의 아쉬움은 잠시 뿐, 우리 대표 선수들은 단 하루 만에 미소를 되찾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손흥민과 김승규, 이강인 등 멕시코전에서 주축으로 뛴 선수들은 가볍게 사이클을 타며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던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간 패배 속에도 수확은 있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돼 조규성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엄지성, 비록 골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과정만큼은 높게 평가했습니다.
[엄지성/축구 대표팀 : 서로 약속돼 있는 플레이이기 때문에 보지 않고, 저희 선수들을 믿고 크로스를 올렸었는데…]
크로스가 날아가는 찰나엔 4년 전 카타르월드컵에 나온 환희의 순간도 떠올랐습니다.
[엄지성/축구 대표팀 : 크로스가 강하게 올라갔었는데 제가 그때 느꼈을 때는 엄청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지나갔던 기억이 있었는데…가나전이 머릿속에 스쳤던 것 같아요.]
이제 남아공과의 3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 우리 대표팀은 흔들림없이 승리를 가져올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엄지성/축구 대표팀 :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있어선 선수들이 많이 반성을 하고, 자신감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고, 지금대로만 저희 선수들이 묵묵히 한다면 좋은 경기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대표팀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결전의 땅 몬테레이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김진광 영상편집 이휘수]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