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wc.review] '충격 탈락!' 10명 싸운 파라과이에 0-1 패배...튀르키예, 미국전 남기고 32강 진출 실패 확정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
튀르키예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파라과이에 패하며 32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튀르키예는 20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최종전 미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최하위가 확정되며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아크튀르크올루, 일디즈, 귈러, 악균, 찰하놀루, 윅세키, 카디오글루, 바르닥치, 데미랄, 뮐뒤르, 차르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는 4-4-2 대형을 세웠고 엔시소, 피타, 갈라르사, 디에고 고메스, 쿠바스, 알미론, 알론소, 알데레테, 수트타보 고메스, 카세레스, 길을 선발로 내보냈다.
파라과이가 먼저 웃었다. 전반 2분 엔소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갈라르사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파라과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파라과이는 수비 라인을 내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전까지 튀르키예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파라과이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튀르키예는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찰하놀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뮐뒤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추가시간 3분 알미론이 퇴장을 당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 알미론은 뮐뒤르와 대화하던 도중 입을 가린 채 말을 건넸고, 뮐뒤르는 곧바로 심판에게 항의했다. 이후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알미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튀르키예는 아크튀르올루 대신 일마즈를 투입했고, 파라과이는 피타를 빼고 보비디야를 투입했다. 또한 포메이션을 5-3-1로 전환하며 수비에 집중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튀르키예는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2분 데미랄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튀르키예는 윅세키와 악균을 빼고 우준, 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사진=게티이미지튀르키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7분 일디즈의 크로스를 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29분 바르닥치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6분 우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결정적인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후반 43분 일마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우준에게 컷백 패스를 내줬고, 우준이 완벽한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어진 세컨드볼 상황에서 데니즈 귈이 재차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파라과이는 튀르키예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고, 값진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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