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농구 [나고야AG] 금메달 판도 변수? 우승 후보 中 부상 악재... '수비 핵심' 201cm 포워드 이탈→9인 로테이션 이유 있었…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6:10 7 0
6867535_1_154b56ae.webp

[루키 = 김혁 기자] 중국의 9인 로테이션 가동엔 어쩔 수 없는 요인이 있었다.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아이치 인터네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 중국이 예상대로 4강에 진출했다. 그들은 4강에서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그렇지만 8강 내용은 예선에 보여줬던 압도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있었던 중국이다. A조 3위 사우디를 상대로 C조 1위 중국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쿼터 막판 동점까지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경기를 9명의 선수로만 치르는 어려움이 있었던 중국이다. 주쥔룽, 리훙취안, 자오자이까지 세 명의 선수가 아예 결장했다.

그중 주쥔룽의 경우 부상 여파 때문에 남은 아시안게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나 스포츠', '소후 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주쥔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6~8주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잇달아 전해졌다. 

6867535_2_4a07972f.webp

201cm의 장신 포워드 주쥔룽은 기록은 화려하지 않을 수 있어도 수비에서 존재감이 적지 않은 선수다. 만약 한국과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된다면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국의 포워드 라인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자원.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첫 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그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부터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중국은 허리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진 리훙취안과 더불어 자오자이도 필리핀, 그리고 사우디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포워드 라인에서 결장자가 속출한 가운데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소후닷컴은 16일 궈스창 감독이 사우디전이 끝난 뒤 "세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모든 선수가 더 큰 책임을 져야 했고 몇몇 선수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 했다"라며 어려움을 표하면서도 "그렇지만 팀워크는 매우 좋았다"고 바라봤다고 보도했다.

2경기 연속 9명으로 치른 중국 입장에선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에서 체력 부담이라는 압박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상대 팀이 포워드 라인의 전력 누수를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을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8강에서 30점을 뽑아낸 가드 랴오산닝의 득점 감각이 상당히 매서우며 후진추, 위자하오 등이 버티는 골밑의 높이는 참가팀 중 가장 눈에 띄는 수준. 중국은 이번 대회 현재까지 모든 경기에서 상대에 리바운드 수치 우위를 점하고 있다.

5대5 남자농구 종목은 이제 한국과 이란, 중국, 일본만이 우승을 두고 다투는 구도가 됐다. 과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중국에 연이어 발생한 부상 악재가 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4강 일정은 18일 열리며 한국-이란, 중국-일본 순서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6867535_3_8a9c16bc.webp

사진 = FIBA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