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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홍명보 “훈련장 드론 염탐 사태 유감... 멕시코전, 수비 조직력 관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7:33 80 0
1652075_1_93707a25.webp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훈련장에 불법 드론이 출현한 사태에 대해 “이런 일이 벌어져 상당히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한국 시각)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띄운 드론이 나타나 비공개 훈련 중이던 대표팀의 모습을 촬영했다. 현장 요원이 발견한 뒤 멕시코군이 방해 전파를 방사해 드론을 추락시켰다. 대표팀은 드론을 회수하려 했으나 이미 남성들이 드론을 들고 달아난 뒤였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 시각)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경기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 큰 유감”이라며 “다행히 전술적인 훈련을 하기 전이어서 크게 영향을 받진 않았다”고 말했다.

체코전에서 2대1 역전승을 이룬 홍 감독은 “멕시코와 체코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며 “멕시코는 미드필더의 움직임이 창의적이다. 상대가 분명히 강하게 나올 텐데 이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2대2 무)을 했던 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얻은 것이 있었고, 1차전 승리로 강한 자신감도 있다”고 했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의 필승 요소로 수비 조직력을 꼽았다. 그는 “우리 팀에서 김민재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수비는 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상대 스트라이커가 수비 뒤로 움직이는 플레이를 많이 해서 놓칠 수 있다. 그럴 때 수비 조직력과 호흡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체코전에선 멕시코 관중들이 한국을 응원하는 분위기였지만, 멕시코전에선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홍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해준 멕시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적으로 만나야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런 많은 관중 앞에서 뛰어본 경험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의 주도권과 리듬을 우리가 어느 시점에 찾아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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