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티어 피셜' GSW 구애 실패! 유리몸 시련→'34세에 정점' 초특급 포워드 노렸으나... '완강' 억만장자에 거절 당해

[루키 = 김혁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레너드를 적극적으로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담 기자 앤써니 슬레이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전력적인 한계도 뚜렷했고 무엇보다 장기 부상에 따른 이탈 공백도 뼈아팠다.
그런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빅네임 영입 링크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단순 소문에서만 그친 것이 골든스테이트 전담 기자로 널리 알려진 슬레이터의 보도에 따른 야니스 아데토쿤보나 카와이 레너드, 르브론 제임스 같은 빅네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레너드의 경우 지난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과 별개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결장하는 등 유리몸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선수지만 올 시즌은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빈도도 훨씬 높아졌고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30대 중반임에도 커리어 최고 수준이었다. 평균 27.9점 6.4리바운드 3.6어시스트 1.9스틸 야투율 50.5% 3점 성공률 38.7%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 사정 등 여러 요인까지 겹치면서 레너드의 트레이드 소문도 꾸준히 나돌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적이 성사되진 않고 있다. 무엇보다 농구 사랑이 가득한 클리퍼스의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에이스 레너드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스테이트 또한 결국 적극적으로 레너드 영입에 대한 구애에 나섰지만 발머의 철벽에 막혔다. 이번 여름도 레너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하면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선수 중 가장 대어급이라는 시선이 있지만 발머는 엄청난 제안이 아니라면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슬레이터는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카와이 레너드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했지만 스티브 발머 구단주의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영입을 포기했다. 레너드를 데려오기 위해선 여러 선수와 미래 지명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줘야 하고, 현재 계약 만료 이후 대형 연장 계약까지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르브론 제임스 영입보다 리스크가 클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복수 관계자들은 골든스테이트가 윈나우를 추진할 경우 레너드를 검증된 윙 자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클리퍼스의 입장이다. 발머는 레너드 트레이드에 있어서 확고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향후에도 그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지션상으로나 팀 전력 강화 면에서나 레너드 영입은 골든스테이트가 노릴 수 있는 승부수가 될 수 있다. 허나 내줄 수 있는 에셋이 타 구단에 비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발머 구단주의 스탠스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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