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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스틴, 미국은 꿈도꾸지마!" 염갈량이 직접 밝힌 LG 첫 MVP+홈런왕 만들기 [광주비하인드]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7:00 75 0
1651368_1_6b03fe6a.webp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1회초 2사 LG 오스틴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16/1651368_2_e3303442.webp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1회초 2사 LG 오스틴이 솔로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16/1651368_3_96fef416.webp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1회초 2사 LG 오스틴의 솔로포가 터지자 염경엽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16/[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팀은 아직 MVP도 없고, 홈런왕도 없고…이번 기회에 오스틴이 하길 바란다."

LG 트윈스 37년 역사상 첫 시즌 MVP, 홈런왕이 탄생할까.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이 하길 바란다. 그걸 위해 올시즌 체력 관리를 엄청나게 시키고 있다. 매주 지명타자 1번은 꼭 맡긴다, 그래야 1년 내내 꾸준한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선 1루 대체자가 있어야한다. 오스틴만큼의 공수 기량을 갖췄을리 없다. 염경엽 감독은 "상대 투수에 맞춰서 천성호와 문정빈을 돌아가며 기용한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 오스틴에게 쉴 시간을 줘야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성장도 단계별로 하는 거고, 오스틴은 팀의 기둥으로서 지치지 않고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하는 선수다. 지명타자보다는 수비 나가는 걸 선호하긴 하지만, 4년째 같이 하면서 이제 다 적응했다."

1651368_4_4a841171.webp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14/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의 최대 장점에 대해 "직구를 노리면서도 변화구에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KBO리그에 와서 컨택이 전보다 훨씬 좋아진 덕분에 투나씽 이후의 유인구에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에서 실패하는 외국인 타자는 변화구에 당하는 거다. 마이너리그는 상대적으로 정직한 투수들이 많고, 보여주기 위한 이유도 있어서 직구를 많이 던진다. 우리나라에서 잘하려면 변화구를 노려서 칠 수 있어야하고, 타이밍이 늦어도 대처할 수 있어야하고, 휘두르지 않고 참을 수 있어야한다."

지난 3시즌 대비 이번 시즌 성적이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정서적으로나 야구적으로나 적응도 됐고, 기술적인 향상도 있었다. 한국의 변화구를 오래 봐왔으니까"라고 설명했다.

1651368_5_a1271c94.webp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8회초 1사 1, 3루 나승엽을 병살 처리하고 오스틴과 함께 기뻐하는 LG 손주영. 잠실=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6.13/"변화구를 수읽기 끝에 노려서 치는 타자는 페타지니와 브룸바 밖에 못봤다. 특히 브룸바는 소위 '한국형 외인'이었다. 140㎞대 중후반 직구에 대한 타율이 아주 좋았다. 오스틴도 비슷한 스타일이다. 미국 가면 안된다니까. 올해 MVP 받고도 앞으로 한국에서 3년 이상 더 잘할 수 있다. 만약 2년 연봉 정도 한번에 준다고 해봤자 거기선 대우도 못받고, 돌아오기도 쉽지 않다. 선수의 미래를 생각해도 가지 않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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