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홍명보 감독, 불법 드론 출현에…"중요한 시간에 그런 일 유감"
멕시코전 앞둔 홍명보 감독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훈련장에 불법 드론이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그런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어제 훈련 중에 드론이 떴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다행히 전술적인 훈련을 하기 조금 전이라 크게 영향은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은 19일 멕시코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멕시코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중이며 멕시코전 승리시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게 됩니다.
중요한 일전을 이틀 앞둔 홍명보호는 17일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정체 불명의 드론은 훈련이 막 시작돼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고 있을 때 나타났습니다.
훈련장 상공에 뜬 드론을 대표팀 보안요원이 발견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습니다.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 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습니다.
도주자들의 국적이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이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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