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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류현진 경기에서 충격 역전패...5연패 한화, 왜 13연패 SSG가 떠오르나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8:07 84 0
1654055_1_d6abe82c.webp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1회 1실점을 허용한 한화 류현진. 대전=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6.11/[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류현진은 무슨 죄, 여기서 끊어야 하는데...

키움 히어로즈는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객관적 전력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승률이 올라 3할 후반대고 최근 롯데 자이언츠를 꼴찌로 떨어뜨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만, 또 최하위인 건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팀들이 겉으로 표현하지는 못 해도, 키움을 만나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최상위권 팀들과, 최하위 팀과 싸우는 차이는 느끼는 압박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키움을 만만히 봤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0위지만 4할 가까운 승률이다. 알칸타라, 안우진 원투펀치가 나오는 경기는 강팀 원투펀치를 만나는 것보다 더 부담스럽다. '키움 잡으러 가자' 했다가, 첫 경기를 지거나 뭔가 꼬이는 상황이 발생하면 생각지 못한 참사를 맞이하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시즌 첫 희생양이었다. 4월 말 키움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그래도 삼성은 그 충격을 그나마 일찍 털어냈다. 바로 다음 경기 두산 베어스전 승리로 긴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1654055_2_c216c280.webp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패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6.09/문제는 SSG 랜더스였다. 지난달 19일부터 열렸던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첫 두 경기는 모두 잡을 수 있는 경기를 김웅빈-조병현 비극 드라마로 내줬다. 이틀 연속 조병현이 김웅빈에게 끝내기타를 허용했다. 이 치명적 패배가 충격의 13연패로 이어졌다.

그런데 한화 이글스의 최근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한화 역시 지난 주말 키움의 믿기 힘든 스윕패를 당했다. 그 전 롯데 자이언츠 3연전 스윕, KIA 타이거즈 3연전 위닝 시리즈로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었다. 키움 상대 당연한 우위가 점쳐졌다. 하지만 SSG와 매우 비슷했다. 첫 경기 9회 마무리 이민우가 서건창에게 끝내기 3루타를 허용하며 무너지더니, 나머지 두 경기는 갑자기 튀어나온 원성준이라는 새로운 스타에게 연속 결승타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1654055_3_1dcaa5e0.webp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가 2대3으로 패하며 3연전을 모두 패했다. 노시환, 최재훈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6.14/이어진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도 패했다. 그리고 17일 NC전 선발은 올시즌 리그 최강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류현진. 여기서 끊어야 했다. 류현진은 6이닝 2실점(1자책점) 흠잡을 데 없는 투구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하지만 한화는 불펜이 버티지 못했다. 또 9회 끝내기 패배를 허락하고 말았다. 이틀 연속 1점차 패. 팀에 충격이 전해질 수밖에 없었다.

5연패. 한화는 방망이 화력이 워낙 세기에, SSG처럼 13연패까지 갈 거라 보기는 힘들지만 뭔가 대단히 좋지 않은 흐름을 탔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하필 NC 3연전이 끝나면 주말 3연전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다. 17일 일정까지 4연승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강팀. 부담스럽다.

18일 마지막 NC전에서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하면, 힘이 지나치게 들어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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