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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피셜] 하늘이 일본을 외면했다…휠체어 탔던 쿠보, 최종 무릎 부상 진단→'튀니지전 사실상 출전 불가'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7:30 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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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쿠보 타케후사가 결국 좌측 무릎 부상 진단을 받았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는 '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쿠보의 좌측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후로 일본은 부상 악재에 휘둘리고 있다. 대회에 앞서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극적으로 명단에 포함된 '캡틴' 엔도 와타루마저 무릎 부상 회복이 늦어지며 월드컵 직전 소집 해제됐다.

중심축을 이루는 핵심 선수들을 잃은 일본. 그럼에도 '우승'을 외쳤고, 의미 있는 출발점을 만들었다. 지난 15일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2-2 무승부 드라마를 만든 것. 일본은 리드를 재차 허용한 상황에서 끈질기게 따라 붙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럼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또 다른 에이스 쿠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선발 출전한 쿠보는 후반 30분 덴젤 둠프리스의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무릎 부근에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경기 직후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쿠보가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걸을 수 없는 상태임을 미뤄볼 때, 남은 기간 월드컵 출전 여부가 의심됐다. 여러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쿠보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일본이었다.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일본 대표팀은 17일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재개했지만, 쿠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JFA 관계자는 쿠보가 좌측 무릎 부상을 진단 받았다고 현지 취재진에게 알렸다. 매체는 "JFA는 쿠보가 조기 복귀를 목표로 치료와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표팀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진단명과 회복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32강 진출 확정을 위한 승부처가 될 튀니지와의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매체는 "쿠보의 튀니지전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전망했다. 월드컵 전후로 핵심에 핵심을 이루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며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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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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