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충격!’ 토트넘 ‘손흥민 재영입’ 추진···英 현지 집중 조명한 토트넘 前 스카우터의 발언 “SON 깜짝 복귀 접근”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SNS 캡처
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레전드 손흥민 재영입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구단이 클럽 레전드 재영입을 위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공격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킹은 “내가 들은 이야기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2026-2027)을 위해 손흥민을 1년 동안 다시 품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가 돌아온다면 분명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임대 방법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있다. AP연합뉴스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설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2025-2026) 손흥민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체감했다. 무관으로 마친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겨우 마감해 강등을 피한 것에 만족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 챔피언’이다. 이런 팀이 시즌 마지막까지 강등 경쟁에서 겨우 생존했다.
일부 축구 팬들은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위로 마감했던 만큼, 지난 시즌과 리그에서 행보가 비슷하다고 본다. 이건 잘못된 시선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중위권에 있었다. 어차피 리그에 집중해도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에 나갈 수 없으니 일찌감치 리그를 포기하고 UEL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처럼 강등권이 추락한 적도 없었다.
2024-2025시즌, 손흥민 선발 출전 여부에 따른 토트넘 승률. 옵타이런 전략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흥민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의 데이터를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24경기에서 토트넘은 41.7%라는 승률을 보여줬다. 반대로 손흥민이 없는 경기에선 7.1%라는 처참한 승률에 그쳤다. 14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한 것과 같다.
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경기당 2.1골을 터트렸다. 그가 없으면 경기당 1골만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90분당 0.3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그의 커리어 전체 중 최고 기록이다. 90분당 1.9개의 오픈 플레이 찬스 창출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손흥민이 공격수로 있던 토트넘은 경기당 평균 2골을 넣었다. 또 승률도 41%를 넘었다. 한국 공격수가 떠나고 1년이 흘렀다. 토트넘은 득점조차 기대하기 힘든 팀이 됐다. 손흥민의 임대 영입 가능성이 조명되는 것도 이해된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친선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8.03 문재원 기자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손흥민은 현재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다음 비싼 연봉을 받고 있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하기 절대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LAFC가 임대를 허용할 이유가 없다. LAFC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있다. 최근 5번의 공식 경기에서 겨우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여기서 구단 핵심 손흥민이 빠지면 더 밑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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