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스페인전 영웅' 보지냐, 월드컵서 어머니와 재회한다
보지냐 어머니, 미국 비자 발급 예정
24일 카보베르데-우루과이전 관람 할 듯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슈퍼 세이브로 팀의 0-0 무승부를 이끈 뒤 국기를 흔들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잇따른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40)의 어머니가 마침내 아들의 월드컵 무대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18일(한국시간)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씨의 미국 비자가 신속 발급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에보라씨는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보지냐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의 슈팅 27개를 막아내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조국에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점을 안긴 기쁨과 함께 미국 입국 문제로 현장에 오지 못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카보베르데 축구 대표팀 골키퍼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씨가 16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 상비센트섬 만델루 자택에서 로이터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가족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만델루=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 등 일부 국가 국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 5,000달러(약 2,300만 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 제도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편도 6,400㎞에 달하는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던 에보라 씨는 일찌감치 미국행을 포기한 상태였다.
보지냐의 사연이 알려지며 미국 정치권 등이 움직였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에 맞춰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공식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고, 마이애미에서 모자가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카보베르데-우루과이전 관람 할 듯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슈퍼 세이브로 팀의 0-0 무승부를 이끈 뒤 국기를 흔들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잇따른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40)의 어머니가 마침내 아들의 월드컵 무대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18일(한국시간)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씨의 미국 비자가 신속 발급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에보라씨는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보지냐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의 슈팅 27개를 막아내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조국에 역사적인 월드컵 첫 승점을 안긴 기쁨과 함께 미국 입국 문제로 현장에 오지 못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카보베르데 축구 대표팀 골키퍼 보지냐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씨가 16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 상비센트섬 만델루 자택에서 로이터와 인터뷰를 진행한 뒤 가족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만델루=로이터 연합뉴스미국 정부는 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 등 일부 국가 국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 5,000달러(약 2,300만 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 제도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편도 6,400㎞에 달하는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던 에보라 씨는 일찌감치 미국행을 포기한 상태였다.
보지냐의 사연이 알려지며 미국 정치권 등이 움직였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에 맞춰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공식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고, 마이애미에서 모자가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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