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HERE WE GO' 로마노 확인…무리뉴 플랜에서 제외→세바요스, FA로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포포투=이종관]
다니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세바요스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레알을 떠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가 레알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7-18시즌이었다. 친정팀 레알 베티스에서 3년간 중원의 핵심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낸 뒤, 세계 최고의 '갈락티코' 군단에 전격 입성했다. 그러나 당대 최고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의 1군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벤치 신세로 전락한 그는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널 임대 이적을 선택하며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런던에서의 임대 생활은 그의 커리어에 중대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 아스널 합류 직후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특유의 기술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거칠고 압박이 강한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2019-20시즌 공식전 37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아스널의 FA컵 우승 트로피를 안기는 데 일조했고, 구단 역시 그의 전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임대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다만 기대했던 아스널로의 완전 이적은 최종 불발됐고, 임대 계약이 만료된 그는 다시 친정팀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복귀한 이후 이적시장마다 끊임없이 방출 명단과 이적설의 중심에 오르내리며 팀을 떠나는 듯 보였으나, 그는 쉽게 굴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해 경쟁에 임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을 마친 뒤에는 구단과 전격적인 재계약 도장을 찍으며 자신을 둘러싸고 무성하게 피어오르던 이적 루머를 단숨에 잠재웠다.
이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제 역할을 해내고 있던 세바요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 로마노 기자는 "세바요스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플랜에 포함되지 않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아약스, 베티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과 그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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