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메시는 해트트릭, 호날두는 침묵…극과 극 라스트댄스
[앵커]
이번엔 진짜 '라스트 댄스'가 될지 모를 이번 월드컵,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의 활약 지금까지는 극과 극입니다.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역사를 쓴 반면, 호날두는 유효 슈팅 하나가 없었는데요. 호날두 선수는 경기 직후 동료와 팬들을 뒤로한 채, 먼저 경기장을 떠나면서 실력도, 매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39살 메시는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전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더니 후반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메시의 원맨쇼로 아르헨티나는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 오늘 저는 이 모든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훌륭한 팀과 함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 제가 항상 원했던 방식으로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반면 호날두의 표정은 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호날두에게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후반 23분 결정적 순간에도 슈팅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JTBC 중계 : 완벽한 컷백이었는데 정확한 스윙을 가져가지 못했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어요.]
6분 뒤 다시 잡은 기회도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결국 호날두는 90분을 모두 뛰고도 유효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직후 호날두는 동료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사이 먼저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 등 외신은 포르투갈이 10명이 뛰는 것 같았다며 호날두에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해트트릭으로 웃은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경기력 논란 속 아쉬운 출발을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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