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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홍명보호' 찍은 불법 드론…미국 월드컵 경기장도 '비상'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0:51 69 0
1660248_1_7b5e3e6d.webp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한국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내 멕시코 대표팀 훈련센터에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촬영하는 드론이 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훈련장에서 '드론 출현'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공동 개최국인 미국 역시 경기장 주변 드론 비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 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내 월드컵 개최 도시 11곳 가운데 8곳의 경기장 주변 비행금지구역에서 총 145건의 드론 무단 침입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DHS는 지역 경찰과 공조해 55대의 드론을 무력화하거나 추락시켰고, 39대는 압수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에서만 36건의 침범 사례가 확인돼 이 가운데 20건은 무력화 조치가 이뤄졌고 11건은 압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저지 등 3개 도시 경기장은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됐으나, 연방수사국(FBI)은 이들 3곳의 경기장 주변에서도 드론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나타난 드론들이 경기 방해 목적의 장치나 폭발물을 탑재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660248_2_6cfff8c8.webp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미국, 캐나다와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멕시코에서 드론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습니다.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19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어제(17일) 베이스캠프 훈련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고 있을 때 훈련장 상공에 드론이 나타났습니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습니다. 그러자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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