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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드컵]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가나, 파나마 1-0 꺾고 월드컵 첫 승…L조 2위 도약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0:58 75 0
후반 90분 침묵 깨뜨린 '토마스아산테-이렌키' 황금 조합1660231_1_6a8da20a.webp▲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컵 L조 가나와 파나마의 축구 경기에서 가나 선수들이 칼렙 이렌키의 선제골을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아프리카의 강호 가나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파나마를 제압하고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가나(FIFA 랭킹 73위)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파나마(34위)를 상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가나는 승점 3점(1승, 골득실 +1)을 확보하며, 앞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은 잉글랜드(승점 3, 골득실 +2)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서며 32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파나마는 조 3위로 밀려났다.

전·후반 90분 내내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에도 열리지 않던 파나마의 골문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열렸다.
 1660231_2_08d0ecc8.webp▲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컵 L조 축구 경기에서 가나의 칼렙 이렌키(3)가 파나마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22)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고 있다. AP/연합뉴스해결사는 교체 투입된 솔로몬 토마스아산테와 칼렙 이렌키였다.

후반 추가시간, 중앙 패스를 받은 토마스아산테가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뚫어내고 왼쪽 측면을 순식간에 돌파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렌키가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밀어 넣으며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작렬했다.

실점 이후 패색이 짙어진 파나마는 경기 종료 직전 얻은 오른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골키퍼 오를란도 모스케라까지 가나 진영으로 올리는 총공세를 펼쳤다.

모스케라 골키퍼가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이스마엘 디아스가 결정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가나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이후 양 팀 선수들 간의 격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가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가나는 핵심 미드필더인 토마스 파티가 사법 재판 문제로 캐나다 입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출전이 무산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었다. 경기 초반 점유율에서도 37% 대 56%로 파나마에 밀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탄탄한 수비 위주의 역습 전략과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대어' 파나마를 낚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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