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7이닝 무실점+팀 1만7000K 주인공' 박준현, 삼성 타선 압도...키움 패배에도 존재감 폭발
'삼성 레전드 아들' 박준현, 라팍서 7이닝 무실점 쾌투
최강 삼성 타선 상대로 6K 포효…팀 1만 7000K 역사까지 작성
키움, 구자욱 끝내기 안타에 무릎…박준현 호투도 빛바랬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 곽성호 기자┃패배 속에서도 빛난 이름은 분명했다. '삼성 레전드' 박석민의 아들 박준현이 아버지의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6탈삼진 쾌투를 펼치며 라팍 마운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2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흐름은 상당히 팽팽하게 흘러갔다. 9회 초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그림이 나왔지만, 삼성이 끝내 웃었다.
선두 주자 김성윤이 박지성의 공을 쳐내 1루로 진루했고, '캡틴' 구자욱이 절호의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가운데로 들어온 볼을 완벽한 타격으로 우중간으로 쳐냈다. 1루 주자였던 김성윤은 머리를 숙이고 전력 질주하며 홈으로 내달렸고, 결국 세이프 판정이 되면서 극적 승리를 맛봤다.
이 경기 주인공은 결승타를 때려낸 구자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키움 선발로 완벽 투구를 보여준 박준현 역시 아버지의 팀을 상대로 펄펄 날았다.
삼성 '레전드' 박석민의 아들인 박준현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올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그는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고, 지난 4월 26일 삼성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박준현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선발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기억을 보유한 삼성을 상대로 박준현은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도 펄펄 날았다.
시즌 8번째 등판에 나섰던 가운데 프로 데뷔 이후 첫 7이닝 경기를 선보였고, 투구 수는 85개 밖에 되지 않았으나 강력한 피칭 실력을 자랑했다.
7이닝에서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성윤·김지찬·구자욱·디아즈 등 KBO 최강 타자들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구위를 선보였다.
특히 4회 말 디아즈를 상대로 변화구를 이용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은 이날 박준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삼성을 상대로 역투 중인 키움 박준현 /사진=키움 히어로즈
또 6회 말 김지찬을 상대로 143km의 고속 슬라이더를 통해 삼진을 잡아내면서 팀 통산 1만 7000 탈삼진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비록 팀은 경기 막판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으나 박준현의 구위만큼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8경기에 나선 그는 8경기(40.1이닝)에 나와 1승 2패 평균 자책점 2.90 탈삼진 3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패배의 아쉬움도 있고, 팀은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묵묵하게 본인 실력을 키워내며 성장하고 있는 박준현이다.
한편, 키움은 18일 삼성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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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삼성 타선 상대로 6K 포효…팀 1만 7000K 역사까지 작성
키움, 구자욱 끝내기 안타에 무릎…박준현 호투도 빛바랬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사진=키움 히어로즈[STN뉴스] 곽성호 기자┃패배 속에서도 빛난 이름은 분명했다. '삼성 레전드' 박석민의 아들 박준현이 아버지의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6탈삼진 쾌투를 펼치며 라팍 마운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2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흐름은 상당히 팽팽하게 흘러갔다. 9회 초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그림이 나왔지만, 삼성이 끝내 웃었다.
선두 주자 김성윤이 박지성의 공을 쳐내 1루로 진루했고, '캡틴' 구자욱이 절호의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가운데로 들어온 볼을 완벽한 타격으로 우중간으로 쳐냈다. 1루 주자였던 김성윤은 머리를 숙이고 전력 질주하며 홈으로 내달렸고, 결국 세이프 판정이 되면서 극적 승리를 맛봤다.
이 경기 주인공은 결승타를 때려낸 구자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키움 선발로 완벽 투구를 보여준 박준현 역시 아버지의 팀을 상대로 펄펄 날았다.
삼성 '레전드' 박석민의 아들인 박준현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올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그는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고, 지난 4월 26일 삼성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박준현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선발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기억을 보유한 삼성을 상대로 박준현은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도 펄펄 날았다.
시즌 8번째 등판에 나섰던 가운데 프로 데뷔 이후 첫 7이닝 경기를 선보였고, 투구 수는 85개 밖에 되지 않았으나 강력한 피칭 실력을 자랑했다.
7이닝에서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성윤·김지찬·구자욱·디아즈 등 KBO 최강 타자들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구위를 선보였다.
특히 4회 말 디아즈를 상대로 변화구를 이용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은 이날 박준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삼성을 상대로 역투 중인 키움 박준현 /사진=키움 히어로즈또 6회 말 김지찬을 상대로 143km의 고속 슬라이더를 통해 삼진을 잡아내면서 팀 통산 1만 7000 탈삼진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비록 팀은 경기 막판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배했으나 박준현의 구위만큼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8경기에 나선 그는 8경기(40.1이닝)에 나와 1승 2패 평균 자책점 2.90 탈삼진 3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패배의 아쉬움도 있고, 팀은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묵묵하게 본인 실력을 키워내며 성장하고 있는 박준현이다.
한편, 키움은 18일 삼성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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