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4-2 크로아티아,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1-1 콩고민주공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0:29 80 0
1659836_1_f981e120.webp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AP연합뉴스
60년 만의 월드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골잡이’ 해리 케인(뮌헨)의 멀티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볍게 출발했다. 반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앞장선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콩고민주공화국(콩고)과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슈팅 수에서 22개(유효슈팅 11개)-10개(유효슈팅 5개)로 크게 압도하며 완승을 따냈다.

두 나라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은 이후 8년 만에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턴 매치’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연장 승부 끝에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1966년 대회 우승 이후 5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던 잉글랜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9분 데클린 라이스(아스널)의 오른쪽 코너킥 직후 노니 마두아케(아스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으려는 순간 볼을 차 내려던 모드리치의 오른발에 맞고 쓰러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은 슈팅 직전 잠시 주춤하며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려 시도했지만, 오히려 골대 오른쪽으로 향한 볼의 속도가 줄면서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케인의 슈팅 직전 리바코비치의 발이 골라인을 벗어났다며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는 결정을 내렸다.

전반 12분 다시 페널티킥을 찬 케인은 이번에는 멈춤 동작 없이 빠르게 오른쪽 골대 구석을 노렸고, 리바코비치는 반대로 몸을 날리며 잉글랜드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번 득점으로 케인(2018·2022·2026년)은 데이비드 베컴(1998·2002·2006년)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1-1 상황에서 전반 42분 라이스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헤더로 추가 골을 터트리며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멀티 골을 완성한 케인은 자신의 3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10골째를 기록, 게리 리네커가 보유한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골(10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르투갈(FIFA 랭킹 5위)은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K조 1차전에서 콩고(46위)와 1-1로 비겼다.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는 포르투갈은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콩고를 상대로 고전하며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해 체면을 깎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캡틴’ 호날두는 4-2-3-1 전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출전 경기 수를 ‘23’으로 늘렸다.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 이어 6개 대회에 출전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으나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영원한 라이벌’ 메시가 전날 알제리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며 3-0 승리를 이끈 것과 대조적으로 호날두는 경기 흐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슈팅 3회에 그쳤고, 이마저도 모두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