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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상 첫 '2차전 승리' 조준…황인범 "견제 몰리면 오히려 기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0:35 80 0

[앵커]

바로 내일, 우리 축구대표팀이 홈팀 멕시코와 조 1위를 두고 맞붙습니다. 결전을 하루 앞둔 훈련장엔 긴장감보다 기분 좋은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체코전의 영웅' 황인범 선수는 "멕시코의 견제가 집중된다면,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을 하루 앞두고도 손흥민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동료들과 환하게 웃으며 몸을 풀었습니다.

훈련 도중 짬이 나자, 잠시 그라운드 밖을 바라보는 손흥민, 누군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JTBC 박지성 해설위원을 향해 반가운 마음을 표현한 겁니다.

우리 대표팀은 15분만 훈련을 공개한 뒤, 내일 멕시코전을 대비한 전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선 황인범이 관심의 초점이었습니다.

지난 체코전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이고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뒤, 역전골까지 도운 황인범, 멕시코가 집중 수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혜로운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황인범/축구 대표팀 : 저한테 많이 신경을 써준다고 한다면, 제가 아니라 더 좋은 선수들이 저희 팀에는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한테 더 많은 기회들이 갈 거라고…]

멕시코의 홈 텃세도 넘어설 준비가 끝났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저희 선수들이 홈팀의 여러 가지 이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고, 또 우리 선수들은 그런 많은 관중들 앞에서 많이 뛰어본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11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2차전에선 4무 7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전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사상 첫 2차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만약 멕시코를 넘는다면, 사실상 A조 1위를 확정합니다.

JTBC는 내일 오전 8시 50분부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현지에서 생중계합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주원 김진광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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