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체코전 최우수선수' 황인범 "나를 더 많이 견제해주면 좋겠다"[2026 월드컵 홍명보호]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공식 기자회견
"체코전 역전승으로 행복하게 2차전 준비"
현지 매체 '경계 대상 1호' 평가엔
"더 좋은 선수 많아.. 기회 만들어 줄 것"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
"나를 더 많이 견제해주면 좋겠다. 한국엔 나보다 더 좋은 선수가 많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1호골'의 주인공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동료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황인범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승점 3을 따내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2차전을 준비했다"면서도 "동시에 첫 경기 결과는 빨리 잊으려 했다. 멕시코전에 모든 것을 집중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체코전 당시 동점골을 떠뜨린 데 이어 오현규(25·베식타시)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 때문에 멕시코 언론은 그를 '경계 대상 1호'로 꼽고 있다. 이날 현지 기자를 통해 이를 전해 들은 황인범은 "그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몸을 낮춘 뒤 "2차전에서 나를 더 많이 견제해주면 좋겠다. 우리 팀에는 나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상대의 신경이 나에게 집중되면)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축구는)'개개인의 플레이'보다 '팀으로서의 경기력'을 얼만큼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2차전에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서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경기에 나간다면) 공격수들에게 좋은 볼을 배급해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범은 이어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덧붙였다. 그는 "멕시코는 (1차전 상대였던) 체코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팀이다. 압박이 좋고 공수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결국 한국이 상대 압박을 얼마나 잘 벗겨내느냐가 2차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25년 페예노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멕시코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1·AC밀란)와의 인연도 화제로 떠올랐다. 황인범은 "산티아고는 좋은 스트라이커다. 그가 명문 구단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한 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2차전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면,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옛 동료와의 조우에 반가움을 표한 황인범이지만, 그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했다. 황인범은 "만약 산티아고가 내일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의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는 우리 수비수들에게 얘기해 줄 수 있다"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행복하게 2차전 준비"
현지 매체 '경계 대상 1호' 평가엔
"더 좋은 선수 많아.. 기회 만들어 줄 것"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뉴시스"나를 더 많이 견제해주면 좋겠다. 한국엔 나보다 더 좋은 선수가 많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1호골'의 주인공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동료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황인범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승점 3을 따내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2차전을 준비했다"면서도 "동시에 첫 경기 결과는 빨리 잊으려 했다. 멕시코전에 모든 것을 집중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체코전 당시 동점골을 떠뜨린 데 이어 오현규(25·베식타시)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 때문에 멕시코 언론은 그를 '경계 대상 1호'로 꼽고 있다. 이날 현지 기자를 통해 이를 전해 들은 황인범은 "그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몸을 낮춘 뒤 "2차전에서 나를 더 많이 견제해주면 좋겠다. 우리 팀에는 나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상대의 신경이 나에게 집중되면)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축구는)'개개인의 플레이'보다 '팀으로서의 경기력'을 얼만큼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2차전에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서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경기에 나간다면) 공격수들에게 좋은 볼을 배급해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범은 이어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덧붙였다. 그는 "멕시코는 (1차전 상대였던) 체코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팀이다. 압박이 좋고 공수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결국 한국이 상대 압박을 얼마나 잘 벗겨내느냐가 2차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25년 페예노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멕시코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1·AC밀란)와의 인연도 화제로 떠올랐다. 황인범은 "산티아고는 좋은 스트라이커다. 그가 명문 구단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한 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2차전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면,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옛 동료와의 조우에 반가움을 표한 황인범이지만, 그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했다. 황인범은 "만약 산티아고가 내일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의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는 우리 수비수들에게 얘기해 줄 수 있다"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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