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월드컵] 보지냐 모자 상봉 극적 성사…미국 비자 발급 완료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현장 방문
카보베르데 22일 우루과이와 격돌
▲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를 비롯한 가족들이 16일(한국 시간) 카보베르데의 자택에서 스페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개막전을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불혹의 나이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수차례 슈퍼세이브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린 보지냐(카보베르데·GD 샤베스)가 극적인 모자 상봉에 나선다.
18일(한국 시간) AP에 따르면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가든스 마이애미 스타디움(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직관한다.
당초 보지냐의 어머니는 지난 16일 조지아 애틀랜타 스타디움(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 스페인의 개막전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 탓에 미국행을 포기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비자 만료 이후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관광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 5000달러(약 2286만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했고, 뒤늦게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 대한 면제 방침을 세웠으나 보지냐의 어머니는 비행기와 호텔 등 여행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 보지냐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이런 상황에서 보지냐는 스페인이 무려 27개의 슈팅을 때리는 파상공세에도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특히 7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무위에 그치게 하며 승리보다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다. 덕분에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승점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보지냐 모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 정계에서도 도움이 시작됐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어떤 어머니도 자식이 역사를 만드는 순간을 놓칠 수 없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보지냐의 어머니가 제때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으며 보지냐 모자가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규빈 기자
카보베르데 22일 우루과이와 격돌
▲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를 비롯한 가족들이 16일(한국 시간) 카보베르데의 자택에서 스페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개막전을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불혹의 나이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수차례 슈퍼세이브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린 보지냐(카보베르데·GD 샤베스)가 극적인 모자 상봉에 나선다.18일(한국 시간) AP에 따르면 보지냐의 어머니인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가든스 마이애미 스타디움(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직관한다.
당초 보지냐의 어머니는 지난 16일 조지아 애틀랜타 스타디움(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 스페인의 개막전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 탓에 미국행을 포기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비자 만료 이후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관광 비자를 신청할 경우 최대 1만 5000달러(약 2286만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했고, 뒤늦게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 대한 면제 방침을 세웠으나 보지냐의 어머니는 비행기와 호텔 등 여행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 보지냐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이런 상황에서 보지냐는 스페인이 무려 27개의 슈팅을 때리는 파상공세에도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특히 7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무위에 그치게 하며 승리보다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다. 덕분에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승점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후 보지냐 모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 정계에서도 도움이 시작됐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어떤 어머니도 자식이 역사를 만드는 순간을 놓칠 수 없다"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보지냐의 어머니가 제때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으며 보지냐 모자가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규빈 기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