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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호날두 역대급 굴욕..."솔직히 말해, 수비 계획 없었어, 예전 같지 않더라" 41세 CR7, 유효슈팅 0개…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9:56 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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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세월을 피할 수는 없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침묵한 데 이어 상대 선수에게 사실상 무시에 가까운 평가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로 비겼다.

물론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요안 위사(뉴캐슬 유나이티드)처럼 한 방을 갖춘 공격수가 있다. 그러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포르투갈은 점유율에서 75대25로 압도하고도 공격의 세밀함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결국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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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에 시달린 만큼 비난의 화살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에게 향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호날두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 3회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패스 역시 21회 시도에 그쳤고, 전방에서의 수비 기여도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평점은 6.7점이었지만 분명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현재 포르투갈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 베르나르두 실바 등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그만큼 최전방 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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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곤살루 하무스가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호날두마저 이런 경기력을 반복한다면 포르투갈이 우승을 노리기는 쉽지 않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에는 만 41세의 나이로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에 승선하며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썼다.

그러나 정작 본선 첫 경기에서 다시 침묵하면서 세월의 무게를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마주하게 됐다. 심지어 상대 선수에게 굴욕적인 평가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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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이날 선발로 나선 콩고민주공화국 미드필더 응갈라옐 무카우는 호날두를 어떻게 막았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한 계획을 많이 준비하지 않았다. 그가 이제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조금 들었다. 물론 여전히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 나이가 되면 모든 게 예전 같지 않다. 예전처럼 같은 노력을 할 수 없다. 어쨌든 나는 여전히 그를 매우 존중한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존중을 담은 발언이었지만, 호날두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평가였다. 통산 6번째 월드컵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첫 경기부터 냉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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