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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너 그거 탐욕이야!” ‘계륵’ 호날두 향한 레전드들의 혹평 세례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9:34 91 0
풀타임 소화했지만 유효 슈팅 0개, 기대 득점 0.46... 실망만 남긴 호날두
레전드들은 입모아 이기적인 플레이 비판 "득점을 해야하는 주체는 팀이지 호날두가 아니다"1657732_1_0e74e55a.webp출처:연합뉴스 / 호날두

(MHN 이상준 기자) 팀을 돕는 플레이는 없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력만 놓고 보면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결과는 졸전이다. 포르투갈은 볼 점유율 75%를 챙기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팀 기대득점은 0.65에 불과했다.

1657732_2_00af9ed7.webp출처:연합뉴스 / 호날두

에이스로 나서줘야 할 호날두 역시 침묵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3개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기대 득점은 0.46까지 내려앉았다. 게다가 볼 터치는 단 25회에 머물렀다. 풀타임을 소화한 포르투갈 멤버 중 제일 낮은 수치였다.

과정도 나빴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의 컷백을 토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힘없이 빗나갔다. 후반 28분 또 다시 콘세이상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호날두는 평가전부터 수차례 공격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문제 없음을 외치며 반등을 노렸지만, 외려 비판이 가중됐다.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의 출발이 쓰라리다.

1657732_3_0a83f50a.webp출처:연합뉴스 / 호날두

레전드들도 입을 모았다. 특히 후반 23분의 상황을 크게 비판했다. 콘세이상이 직접 슈팅을 노렸거나, 빈공간에 자리를 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는 게 맞다고 봤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티에리 앙리는 폭스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골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갔다면, 수비수가 그를 따라가야 했을 것이다. 그러면 페르난데스가 가볍게 밀어 넣기만 하면 됐을 것이다”라며 “본인이 득점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패스가 지나가는 경로로 들어갔다”라고 평가했다.

동료의 기회를 막은 형국이 됐다. 앙리는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게 이런 것이다. 득점을 해야 하는 주체는 팀이지, 호날두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의 패널 가엘 클리시도 같은 의견이었다. 클리시는 특히 호날두의 팀 내 지위가 동료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봤다. 스타 선수의 상징성이 포르투갈을 망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클리시는 “어떤 선수가 팀에서 너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느끼게 되면, 그 선수가 다른 모든 선수들로부터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리게 된다. 나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런 상황을 직접 겪어 봤다. 무의식적으로 그런게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옳다 그르다를 말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핵심 선수들을 경기에서 뺐을 때, 비로소 다른 선수들이 스스로 나서서 플레이를 하는 걸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1657732_4_4b72429a.webp출처:연합뉴스 / 호날두

하루 전(17일)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견인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영원한 라이벌’과 달리 실망감만 안겼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호날두가 혹평 세례를 칭찬 세례로 전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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