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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2년 4강 넘으면 좋겠다”…홍명보의 특별한 동기부여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9:27 93 0
1657713_1_a8dfdcc1.webp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언급하며 선수들에게 더 높은 목표를 주문했다.

홍 감독은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홍 감독은 “체코와 첫 경기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며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내일 경기장에 잘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자신이 이뤄냈던 4강 신화를 언급하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1657713_2_84cf37a9.webp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함께 참석한 황인범의 통역기를 끼워주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2002년 4강에 들었다. 우리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으면 좋겠다”면서 “베스트 11 구상은 끝났다. 우리 선수들 모두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상대는 체코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멕시코다.
1657713_3_29aafc5d.webp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홍명보 감독의 훈련 지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멕시코가 12위로 한국(22위)과 체코(44위)를 모두 앞선다. 개최국인 멕시코는 빠른 공격 전개와 조직력을 강점으로 꼽힌다.

홍 감독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멕시코는 체코와 플레이 스타일 등 모든 게 다르다. 그 부분은 이번 주에 충분히 선수들과 공유했다”며 “상대가 분명히 굉장히 강하게 나올 것이고 우리는 그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1657713_4_79113b34.webp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조 추첨 전인 지난해 9월 미국과 멕시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맞붙어 2-2로 비긴 경험이 있다. 당시 손흥민(LA 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득점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평가전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 경기를 통해 얻은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는 경기력뿐 아니라 뜨거운 홈 응원도 극복해야 한다.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는 대다수 멕시코 팬들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홈팀의 여러 이점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많은 관중 앞에서 많이 뛰어봤다. 경기의 주도권과 리듬을 어느 시점에 찾아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조별리그 경기 간격도 약 일주일로 늘어났다. 홍 감독은 충분한 준비 시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1주일은) 선수들이 회복하기에도, 경기를 준비하는 데도 굉장히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도 “경기라는 게 항상 상대성이 있다. 준비한 대로 모든 게 나오지는 않는데 변수들을 얼마만큼 경기하면서 제어할 수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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