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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누구보다도 그가 가장 힘들 것" 감독은 김하성 감쌌지만…"우우우우" 충격적인 홈 팬들의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0:41 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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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결국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듣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속개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본래 하루 전인 17일 열렸으나 악천후로 인해 2회 초까지만 진행된 후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에 당초 오늘 열릴 예정이던 두 팀의 3연전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중단됐던 경기를 속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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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전 타석에 서지 않았던 김하성은 이날 재개 후 네 차례 타석에 섰으나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를 골라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2회 첫 타석과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꾸준히 로비 레이의 패스트볼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진의 여파로 이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연이어 열린 이날 두 팀의 2번째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7회 초 유격수 대수비로 투입됐으나 8회 말 타석에서 곧바로 좌타자 라우디 텔레스로 교체당한 탓에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벤치에 앉았다.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0.085(59타수 5안타) 3타점 7볼넷 OPS 0.267이 됐다. 시즌 첫 18경기에서 타율 1할을 밑돈 구단 역사상 17번째 야수라는 굴욕적인 타이틀까지 얻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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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6억 원)에 재계약한 김하성이지만, 개막 전부터 빙판길에 넘어져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지난달 중순 복귀했으나 공수 양면에서 부침이 심하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도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4, FRV(수비 득점 가치) -3을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가 하위권을 전전한다. '골드 글러버'의 위용에 어울리지 않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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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김하성에 관한 질문에 "부진을 극복할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 아니다. 그는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는 그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도 힘들어하는 사람은 김하성일 것"이라고 감싸며 "여러 방법을 강구하면서 그가 길을 찾을지 지켜볼 것이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다양한 방안을 통해 김하성의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팬들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만 가고 있다. 현지 언론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채드 비숍은 "김하성이 이날 2번째 삼진을 당한 후 덕아웃 뒤편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듣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김하성은 나가야 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유능한 유격수 영입을 준비해야", "하이라이트라고는 스퀴즈 번트 하나뿐", "대체 왜 아직도 라인업에 있는 건지 모르겠다" 등 날선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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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김하성이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MLB 데뷔 후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한 김하성이 이를 극복하고 다시금 '어썸킴'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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