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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5살 여동생은 돌아오지 못했다"...음료에 무언가 넣은 뒤 사망, 디오만데의 고백 "축구장에서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0:00 67 0
1683130_1_05c32a7d.webp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얀 디오만데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털어놨다.

디오만데는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출신 윙어다. 스페인의 CD 레가네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현재는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돌파 능력이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며 빠른 전환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유형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디오만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쉽게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가 있었다. 바로 어린 여동생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8일(한국시간) 디오만데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감정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마치 인간이 아닌 것 같다. 네가 떠난 뒤 나는 그저 텅 빈 사람이 됐다"고 털어놨다.

1683130_2_cb167f86.webp사진=게티이미지

이어 디오망데는 여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네가 떠났다는 말을 들은 날에도 울지 못했다. 그저 충격에 빠졌을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고향에서 계속 전화가 왔다. 왜 계속 전화가 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짜증이 났다. 전화를 받았는데 '네 여동생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 '뭐라고?'라고 되물었고, '파티에서 누군가 음료에 무언가를 넣었고, 그녀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겨우 15살이었다"고 밝혔다.

디오만데는 지금도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답을 얻지 못했다. 질투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일 중 하나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생을 잊으려 하지 않는다. 어차피 잊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 고통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원동력으로 삼을 뿐이다. 우리가 함께 꿈꿨던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1683130_3_b71a62e4.webp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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