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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바이킹 후손들의 월드컵 '노젓기 응원' 화제…지진계까지 '흔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21:48 80 0


[앵커]
다른 국가도 살펴볼까요.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해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리 못지 않게 팬들의 '노젓기 응원'이 화제입니다. 어떤 응원인지 직접 보시죠.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색으로 무장한 노르웨이 응원단이 우렁찬 구호와 함께 노를 젓기 시작합니다.

수백 명이 박자에 맞춰 노를 젓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경기장 밖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노젓기 응원이 이어졌고,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총리까지 가세했습니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노르웨이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4대1로 대파했습니다.

스티안 힌센 / 노르웨이 팬
"이건 제 평생 버킷리스트였어요. 우리는 이 순간을 28년 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이뤄졌네요"

북소리에 맞춰 일제히 노를 젓는 동작을 반복하며, 바이킹의 후손이란 역사와 정체성을 녹여낸 노젓기 응원은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온라인에는 팬들의 노젓기에 밀려 축구장이 북대서양을 건너 노르웨이에 도착하는 '밈'까지 생겨났습니다.

안드레아스 하겐 / 노르웨이 팬
"정말 놀라워요. 제 인생에서 경험한 것 중 최고의 순간입니다. 뉴욕까지 9시간을 날아왔고, 다시 기차를 타고 보스턴까지 왔어요"

홀란의 득점 직후엔 노르웨이 서부 베르겐 지역 지진 관측 장비에서 미세 진동이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 지진연구소는 "수많은 팬이 동시에 환호하고 뛰어오르면서 발생한 진동"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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