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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과달라하라 LIVE] 박지성, 손흥민 위치 논쟁에 "중요한 문제 아니야, 있는지 없는지가 더 중요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21:48 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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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로 써야 할까, 아니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야 할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논쟁에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차전과 동일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A조 선두 자리를 두고 펼치는 맞대결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을 둘러싼 포지션 논쟁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더 뜨겁게 불이 붙었다. 이제는 스피드에 의존하는 측면보다 골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톱 역할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하지만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은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원톱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손흥민이 경기장에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핵심은 '위치'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라는 것이다. 포지션 논쟁보다 더 중요한 건 손흥민이라는 존재 자체가 한국 공격에 주는 영향력이라는 의미가 깔려있다.

이어 박 해설위원은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오른발과 왼발 모두 상대 수비수들에게 부담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대표팀에서 측면 공격수, 원톱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어느 위치에 서더라도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선수다.

박 해설위원 역시 손흥민의 위치보다 상대 수비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했다. "어느 자리에 서느냐보다 그 위치에서 팀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한 박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주변 선수들이 더 좋은 공간과 찬스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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