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워밍업 때부터 눈물 날 것 같았다"… 월드컵 데뷔골 넣은 디아스의 벅찬 고백, "이 순간을 위해 …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콜롬비아의 승리를 책임진 골잡이 루이스 디아스가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을 마친 뒤 특별했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디아스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콜롬비아는 18일 오전(한국 시각)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그룹 1라운드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1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40분 다니엘 무뇨스, 후반 20분 디아스, 후반 추가시간 9분 레안드로 캄파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5분 야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의 한 골에 그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디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워밍업 때부터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디아스는 "워밍업을 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뭔가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라며 "과거의 많은 순간들이 떠오르더라. 나는 이런 순간을 위해 싸워왔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대표팀에서의 꿈을 이뤘고, 조국을 위해 뛰고 있다. 그리고 골과 도움으로 그것을 해냈다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일"이라고 이번 우즈베키스탄전 맹활약에 크게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도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경기 MVP를 수상한 디아스는 "이 상은 동료들 없이는 절대 받을 수 없었다. 우리 팀은 매우 단단하게 뭉쳐 있는 강팀이다. 경기마다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콜롬비아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예정된 K그룹 2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준 콩고민주공화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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