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뒷공간 허점..이강인이 중요" 박지성이 꼽은 멕시코전 해법
[앵커]
"어떻게든 멕시코의 뒷 공간을 파고들어라"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내놓은 멕시코전 해법입니다. 촘촘하고 끈끈한 멕시코 수비를 흔들 우리의 키플레이어로 이강인 선수를 꼽았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수비수 세 명이 달려들지만, 이강인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두 발 사이로 공을 오가면서 순식간에 수비를 속인 뒤, 좁디 좁았던 틈을 뚫고 공간을 열어젖힙니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이런 장면을 멕시코를 상대로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봤습니다.
[박지성/JTBC 해설위원 : 이강인 선수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상대 수비수 한두 명이 압박할 때 그걸 뚫고 나온다면 거기서부터 상대에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멕시코는 강력한 전방 압박이 특징이지만, 역으로 그게 잘 안 먹혀들면 뒷공간을 쉽게 노출합니다.
멕시코가 이강인을 경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앙헬/멕시코 'ESTO' 기자 : 이강인은 환상적인 왼발을 갖고 있어요. 왜 PSG에서 주전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강인은 수준이 다른 선수입니다.]
멕시코는 수비수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으로 못 나오고, 또 오른쪽 수비수 레예스까지 부상 결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축구는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두 번 만나 모두 졌지만, 이번엔 다를 거란 분석입니다.
[박지성/JTBC 해설위원 :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결국 우리가 체코전에서 보여줬던 두 번째 골 장면 같은 공격.]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인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결전, 단 한 번의 패스만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이강인의 발끝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이주원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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