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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홀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우트 홀란'으로 뛰는 이유…"노르웨이에선 비교적 흔한 문화"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20:15 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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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엘링 홀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우트 홀란'으로 뛰는 이유가 공개됐다.

노르웨이는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이라크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노르웨이의 승리를 이끈 건 홀란이었다. 월드컵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특유의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전반 29분 다비드 묄레르 볼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43분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이라크 골키퍼 잘랄 하산이 걷어내는 공을 막았고 그대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노르웨이가 3-1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6분엔 문전에서 헤더로 팀의 네 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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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공식 최우수 선수(POTM)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은 90분 동안 멀티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4회, 기회 창출 1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3)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홀란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그런데 홀란의 유니폼에 눈길이 쏠렸다. 홀란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선 유니폼에 자신의 성인 '홀란'을 마킹하고 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브라우트 홀란'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이유가 있다. '브라우트'는 홀란의 어머니의 원래 성이다. 홀란의 풀네임도 엘링 브라우트 홀란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는 부모님의 성을 모두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르웨이에선 어머니의 성과 아버지의 성을 함께 사용하는 게 비교적 흔한 문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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