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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뉴욕, 53년 만 정상 탈환에도 웃지 못한다! "우승 보너스 절반 잃을 위기" 선수단 1인당 11억→실수령 …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0:26 1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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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53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른 뉴욕 선수들이 우승 보너스의 절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내게 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뉴욕 선수들이 NBA 파이널 우승 뒤 챔피언십 보너스의 절반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올 시즌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르며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따라 선수단에는 총 1,102만 5,000달러(약 169억 원) 규모의 팀 보너스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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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기대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파이널 우승팀 상금은 907만 8,000달러(약 139억 원)다. 여기에 앞선 라운드별 보너스까지 더하면 선수들은 1인당 약 77만 달러(약 11억 8,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세금이다. 뉴욕주 규정상 프로 스포츠 선수가 받는 급여, 임금, 보너스는 과세 대상 보상에 포함된다. 특히 챔피언십 경기, 플레이오프 경기 보너스 역시 과세 대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소득세는 약 37%, 메디케어 부담금은 약 2.35% 수준이다. 여기에 주세와 지방세까지 더해지면 선수들의 실제 수령액은 41.56%에서 최대 54.55%까지 줄어들 수 있다. 결국 선수들이 가져가는 금액은 약 35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에서 45만 달러(약 6억 9,000만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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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자보다 저연봉 선수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매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에게 이 같은 공제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뉴욕 선수들은 이미 한 차례 훈훈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NBA컵 우승 당시 제일런 브런슨, 조시 하트 등 일부 선수들은 상금 일부를 구단 지원 스태프와 나눴다.

하트는 당시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들의 추가 시간과 노력도 보상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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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금과 별개로 제임스 돌란 뉴욕 구단주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선물까지 약속했다. 그는 우승 반지를 선수단뿐 아니라 선수들의 배우자와 연인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돌란은 선수단을 향해 "우리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반지를 받게 된다. 우리가 반지를 받으면 그들도 받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반지를 사줄 것이다. 그들의 기여도 이 팀의 우승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53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뉴욕 선수단 입장에서는 예상보다 커다란 세금 고지서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사진= NBA Canad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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