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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이강인 미쳤다…'꿈의 무대' 월드컵서 '전체 2위' 영예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1:33 98 0
1685096_1_65553ca4.webp사진=이강인 SNS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은 월드컵을 통틀어 가장 뚜렷한 인상을 심고 있는 '월드 클래스' 중 한 명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현재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승을 적립하며 각각 2위, 1위에 위치해 있다.

32강 진출 확정의 분수령이다. 나란히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 팀 중 승자가 나온다면,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전까지 멕시코 팬들과 한국 팬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깊은 우정을 다졌지만, 이날 만큼은 적으로 맞서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멕시코전 필승 포인트는 확실하다. 이강인의 '왼발'을 활용한 뒷 공간 공략이다. 이강인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특유의 왼발을 활용한 공간 패스로 한국 공격의 혈을 뚫었고, 때로는 아래로 내려가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까지 담당했다.

한국에서 뒷 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는 선수다. 당시 0-1로 끌려가던 후반 도중 황인범을 향해 완벽한 뒷 공간 로빙 패스를 내주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공격 상황에서 침착함과 창의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높다. 체코전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100%(38/38)였다.

드리블마저 완벽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마무리된 상황,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드리블을 5회 이상 시도한 선수 32명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드리블을 총 6번 시도했고, 그 중 5번을 성공시키며 83%에 달하는 성공률을 자랑했다. 86%(6/7)를 기록한 아마드 디알로(코트디부아르)에 이어 '대회 전체 2위'에 해당했다(멕시코의 훌리안 퀴뇨네스도 이강인과 수치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과거 마요르카 시절 스승이자, 멕시코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은 굉장히 잘하는 선수고,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한다. 잘 알고 있는 선수다. 4-3-3 포메이션에서 윙어로 뛰는 경우가 많은데, 안에서 침투를 하거나 공을 잡았을 때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 이강인을 분석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고, 잘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수비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수비도 잘 한다. 잘 방어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낸 이유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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