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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오피셜] '홍명보호에 0-4 굴욕 안겼던' 코트디부아르 대형 악재… '승부조작 혐의' 공격수 입국 거부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0:30 113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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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은 주전 공격수 없이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최근 코트디부아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엘리 와히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직전에 체포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와히가 2025-26 프랑스 리그1 FC 메스전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혐의다. 이후 와히는 석방됐지만 여전히 적극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이 보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기 전이었던 15일, 와히는 E조 1차전 에콰도르전에 선발로 출전해 56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독일과의 2차전에서는 벤치는커녕 경기가 열리는 캐나다에 입국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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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코트디부아르축구연맹)는 공식 성명을 통해 와히의 캐나다 입국이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와히와 관련된 사법 또는 행정 절차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와히는 미국에 머물 것이며 연맹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의 1·3차전은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2차전은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배정됐다. 와히의 미국 입국은 받아들여졌지만, 캐나다는 그보다 더 높은 기준을 근거로 와히의 입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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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슷한 사례가 또 있었다.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토마스 파티 역시 캐나다 입국이 거부돼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가나는 파티 없이 1차전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파티 대신 출전한 케일럽 예렌키이가 후반 추가 시간 5분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유독 선수들의 입국 혹은 비자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란 대표팀 역시 미국과 비자 관련 갈등을 겪기도 했다. 어쩌면 3개 국 공동 개최가 영향을 미친 것일지도 모른다. 같은 대회를 치르지만 각 국가의 법과 기준이 달라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30년에 열릴 다음 월드컵 역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 국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FIFA를 비롯한 각 개최국들은 더 이상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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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트디부아르는 공격의 주포, 와히 없이 오는 21일 독일과의 E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했기에,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3월 평가전에서 홍명보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끌어올렸고, 대회 직전에는 프랑스를 2-1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와히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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