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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과달라하라 LIVE] '골치 아프네' 멕시코, 플랜B 가동 불가피...아기레 감독이 꺼낼 해법은?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5:30 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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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과발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멕시코가 한국과의 2차전에서 수비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멕시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한국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나란히 승점 3을 획득한 두 팀은 A조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인 세사르 몬테스 1차전 퇴장으로 수비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현재로선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를 센터백으로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멕시코 'ESPN'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한국전에서 몬테스의 대체자로알바레스를 기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전망했다. 아기레 감독도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몬테스의 퇴장으로 알바레스가 센터백으로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귀띔했다.

알바레스는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센터백 경험도 적지 않다. 아약스 시절은 물론이고 최근 페네르바체에서도 중앙 수비수로 기용된 적이 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요한 바스케스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한 경험이 있다. 몬테스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히는 이유다.알바레스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면, 기존의 선발 틀을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 리더십과 제공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우려 요소도 있다. 알바레스는 월드컵 직전까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이 이끄는 한국의 빠른 공격진을 상대해야 한다. ESPN은 "센터백은 공간 관리와 타이밍이 중요한 자리다. 역동적인 한국 공격진을 상대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대안도 존재한다. 바로 이스라엘 레예스다. 원래 센터백 자원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레예스를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조르헤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들어가는 형태다. 다만 현지에서는 알바레스 카드보다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그 다음 선택지는 루이스 로모다. 최근 소속팀 과달라하라에서 센터백으로 뛰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과 위치 선정은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 공격진을 상대하기에는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알바레스의 센터백 이동이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손흥민과 황희찬의 뒷공간 침투, 이강인의 전진 패스가 반복적으로 가해질 경우 멕시코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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