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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실력에 태도마저 비교된다…호날두는 동료 등지고 '칼퇴'→메시는 동료 생각해 '바닥 자처'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4:00 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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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보여준 실력과 태도는 180도 달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마무리됐다. 나란히 세계 최초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업을 쓴 호날두와 메시의 정반대 행보가 화제였다.

메시는 대기록을 갈아치우며 '축구의 신' 면모를 증명했다. 메시는 17일 열린 알제리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여기에 해트트릭까지 작렬하며 3-0 승리를 이끌었고, 여러 기록을 세웠다.

가장 먼저 38세 357일의 나이로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 치웠다. 동시에 개인 통산 월드컵 16호골을 달성하며 단독 1위를 달렸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물론 '살인 태클 판정 논란'이 있었지만, 해당 논란은 메시의 어마무시한 대기록에 묻히는 모양새였다.

반면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또 한 명의 '축구의 신' 호날두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18일 열린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90분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아쉬운 1-1 무승부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호날두는 전반 내내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며 부진이 두드러졌다. 호날두에게 두 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다. 후반 23분과 후반 26분, 모두 우측면을 허문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의 완벽한 컷백 크로스로 인해 찾아온 기회였다. 비슷한 두 장면에서 호날두는 제대로 된 슈팅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하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전설' 티에리 앙리는 촌철살인을 쏟아냈다. 후반 23분 공격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향하는 패스를 욕심을 내며 무리하게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앙리는 "골을 넣어야 하는 건 팀이지, 당신 개인이 아니다"라며 호날두의 탐욕을 강하게 지적했다.

실력뿐 아니라 '태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메시는 알제리전 후반 35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당시 벤치에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고, 티아고 알마다가 메시에게 자리를 양보하려 했다. 그러나 메시는 동료를 먼저 생각해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해당 장면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메시는 인간적인 면모로 다시 한번 찬사를 받았다.

반면 호날두는 이기적인 태도로 화제가 됐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은 관중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그러나 호날두는 주장임에도 동료들과 관중들을 등지고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특히 경기 도중에는 실점 상황에서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를 질책하기도 했다.

1690412_2_626aeea8.webp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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