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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체코-남아공] 홍명보호 3차전 핵심은 전방 압박?… 후방 빌드업 대형 고집하는 남아공 상대 확실한 콘셉트 필요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2:59 114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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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전은 '전방 압박'이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체코는 전반 5분 미할 사딜레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8분 테보호 모코에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 팀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한민국은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관건은 대한민국의 전방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골킥이나 후방 전개 시 집요하게 짧은 패스 위주의 빌드업을 시도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남아공은 지난 12일 멕시코를 상대로 후방 빌드업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에도 짧은 빌드업을 고집하다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음에도, 이들의 시스템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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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코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 멕시코전보다는 롱킥 시도가 늘었지만, 다수의 선수를 전방에 올리는 형태는 아니었다. 오히려 후방에 선수들을 촘촘히 배치해 상대의 전방 압박을 유도한 뒤 롱킥을 시도하는 패턴을 보였다. 킥이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수비의 실수가 한 번이라도 나온다면 결정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몇 차례 연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전방 압박을 통해 남아공의 실수를 유발할 것인지, 혹은 후방에 선수를 더 배치해 안정적인 수비를 택할 것인지 명확한 전술적 콘셉트가 필요하다. 어설픈 압박은 자칫 뜻밖의 일격을 허용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

물론 홍명보호가 멕시코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와 조기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큰 부담 없이 남아공전 준비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32강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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