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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韓 축구 기쁜 소식’ 남아공이 해냈다! 체코, 후반전 ‘치명적 실책’ 1-1 무→승점 3점 확보 실패[월드컵·리뷰]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9 03:00 104 0
한국에 일격을 맞고 패배의 쓴맛을 본 체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설욕에 실패했다.

체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체코는 이번 결과로 남아공과 함께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한국(승점 3점) 추격에 실패해 조 3위를 유지했다. 남아공도 4위에서 올라가지 못했지만, 패배가 유력했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체코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스로인 상황 아담 흘로체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이걸 알렉산드르 소이카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걸 미할 사딜레크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터트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빨리 터진 선취골이다. 체코는 경기 초반 남아공보다 한 수 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남아공은 체코의 공격을 막기 급해서 자기 진영에서 제대로 벗어나지도 못했다.

남아공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선취골을 허용한 후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난 6번의 경기에서 2무 4패라는 절망적인 전적이 말해준다. 가능성은 있다.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중 1-0으로 리드를 잡은 후 가장 많은 패배를 경험한 국가가 체코와 스웨덴(8회 동률)이다.

남아공은 점차 전반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공격 기회를 여러번 잡았고 동시에 경기력도 조금씩 올라왔다. 반대로 체코는 점유율도 37%로 밀리며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기대 득점(xG) 값이 0.21로 남아공(0.41)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1688805_1_9fae9384.webp애틀랜타에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A조 축구 경기에서 체코의 블라디미르 다리다(8)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펠로 마세코(12)가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전반전 1-0 체코가 앞선 상태로 종료됐다. 체코가 리드를 잡았지만, 전력이 더 좋은 팀이라 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에서 압도적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전반 기준 체코의 승리 가능성은 75.5%이며 남아공은 6.6%라고 전망했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양 팀은 전반 20분까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았다. 체코는 문제 없이 공격을 전개하고 박스 안까지 공을 넣는 과정이 완벽했다. 문제는 마무리 슈팅이 계속 수비벽에 막혔다.

남아공도 공격 기회를 여러번 잡았다. 빨리 추격해야 된다는 압박 때문인지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 자주 시도했고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체코는 점차 움직임이 둔해졌다. 자연스럽게 라인을 내려서 수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남아공은 하이트레이션 브레이크(수분 보충 시간) 후 점유율이 높아졌다.

결국 남아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7분 타펠로 마세코고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라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게 체코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남아공의 테보호 모코에나가 키커로 나와 왼발로 왼쪽 아래로 처리해 성공했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 종료됐다. 체코는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해 2위 한국 추격에 실패했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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