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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졸전 끝 '충격 무승부'에도 "중요한 승점 1점이었다"… 레앙, 2차전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다짐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4:54 61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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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75%의 점유율에도 상대보다 적은 슈팅을 기록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DR)의 K조 1차전이 열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과 무려 52년 만에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팀 간의 맞대결인 만큼 '전력 차가 뚜렷한 경기'였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이를 증명했다. 하지만 이후 높은 점유율에도 좀처럼 슈팅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그 대가를 치렀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요아네 위사에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그대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하파엘 레앙은 "처음 20분 동안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라며, "하지만 추가골을 만들려는 조급함 때문에 주도권을 잃었고 상대는 더 위협적으로 변했다"라고 경기 양상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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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DR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상대팀을 존중한다. 경기 상황이 그들의 동점골로 이어졌을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우리는 경기 끝까지 계속 싸웠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전반 추가 시간 허용한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집단적인 실수임을 인정했고, "내일부터 우리는 그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 무승부라는 대가를 치렀기에 다음부터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면 안 된다"라고 성찰했다. 아울러 "우리는 고개를 들어야 한다. 매우 '중요한 승점 1점'을 얻어냈다"라며, "2차전에서는 더 오랜 시간 경기를 지배하고,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어내 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조건을 만들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레앙이 중요한 승점 1점을 얻어냈다고 발언한 부분을 헤드라인으로 잡았다. FIFA 랭킹 5위와 46위가 맞붙었는데, 상대적 강팀이 거둔 무승부가 중요했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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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 포르투갈의 2차전은 오는 24일 오전 2시에 열릴 우즈베키스탄전이다. 3차전 상대는 만만치 않은 콜롬비아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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