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영향력 0’ 호날두 침묵···포르투갈의 예상 못 한 부진, 점유율 78%→유효 슛 1개 콩고전 1-1 무[월드컵·리뷰]
휴스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콩고의 월드컵 K조 축구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포르투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예상보다 많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로 마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장으로 있는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NRG 스타디움에서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콩코민주공화국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과 다르게 1점에 만족했다. 반대로 콩고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대표팀 역사상 첫 승점을 포르투갈이라는 ‘거함’을 상대로 확보했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콩고 축구에 역사적인 날이 됐다.
경기 초반 포르투갈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우측면에서 페드로 네토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주앙 네베스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해 득점으로 만들었다.
콩고는 이른 시간 실점했지만, 기죽지 않았다. 전반 20분까지 적극적으로 득점 기회를 두 번 이상 만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휴스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콩고의 월드컵 K조 포르투갈의 주앙 네베스가 선취골을 넣은 장면. ESPN포르투갈은 득점 후 점유율을 77%까지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상대 수비 압박을 집중적으로 받았지만, 그만큼 동료들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만큰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후반에 접어들었다. 경기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포르투갈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문제는 콩고의 압박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전방에서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게 가담할 정도로 포르투갈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휴스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콩고의 월드컵 K조 콩고의 요아네 위사가 동점골을 넣은 장면. EPSN전반 내내 인내심을 가지고 수비하던 콩고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우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수비 압박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로 있는 요아네 위사가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대로 전반전 1-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이 다시 콩고 골문을 노렸다. 후반 9분 포르투갈의 주앙 칸셀루가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스턴에서 열린 월드컵 K조 포르투갈과 콩고의 축구 경기에서 콩고의 악셀 투안제베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공을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포르투갈의 답답한 경기 흐름이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30분까지 점유율 70% 이상 가져갔지만, 슈팅은 겨우 두 번 시도했다. 콩고는 점유율은 많이 넘겨줬지만 수비에 많은 인원을 배치에 상대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했다.
후반 40분이 넘어가자 콩고도 점차 공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압박했지만 콩고 선수들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 때문에 경합이 쉽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분위기는 점차 하락했다. 호날두는 공을 거의 잡지 못했다. 콩고도 공을 가져와도 유효 슈팅까지 만들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 종료됐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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