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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명실상부 축구계 GOAT" 리오넬 메시, 월드컵 1차전부터 해트트릭 폭발→통산 16골로 역대 최다 득점 공…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1:01 57 0
1639513_1_87b834a6.webp출처:연합뉴스/로이터

(MHN 오관석 기자)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통산 16번째 월드컵 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타이기록에 올랐고, 아르헨티나의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1차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독일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16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대회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까지 작성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첫 월드컵 득점이 나온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었다.

1639513_2_890124e9.webp출처:연합뉴스/로이터

메시는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5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팬들은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 결국 승부를 결정지을 선수가 메시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제골은 전반 17분 터졌다. 로드리고 데폴이 알제리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받은 메시는 빠르게 전진한 뒤 페널티박스 바깥 약 23m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루카 지단의 손끝을 스친 뒤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5분에는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중거리슛을 루카 지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공을 메시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20분 해트트릭 기회를 한 차례 놓쳤다. 하지만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니코 곤살레스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639513_3_dd9196bb.webp출처:연합뉴스/AFP

경기 후 맥알리스터는 "메시를 설명할 단어가 없다. 만약 누군가 이 팀이 메시 없이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했다면 오늘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메시는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극찬했다.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 역시 경기 후 메시를 향해 경의를 표했다. 그는 "차이를 만든 것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선수 한 명이었다. 거의 모든 기회가 골이 된다. 어쩌면 역대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최대한 그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1962년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시작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이슬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첫 경기에서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럽 강호들과의 맞대결이 많지 않았던 탓에 전력에 대한 의문도 존재했다. 하지만 이날 아르헨티나는 안정적이면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메시는 오는 23일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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