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메시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 명불허전 ‘GOAT’
음바페·홀란도 나란히 ‘멀티골’
월드컵 ‘최고 골잡이’ 경쟁 시작
로이터연합뉴스
축구계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사진)가 불혹을 앞두고 맞은 월드컵 무대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 치우며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차세대 축구 황제 후보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도 나란히 멀티골을 신고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득점 3점을 모두 책임졌다.
메시의 움직임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웠다. 전반 17분 센터서클 안쪽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이 찔러 준 전진 패스를 넘겨받은 다음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60분에는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른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마무리했고, 그로부터 16분 뒤에는 다시 한 번 아크 지역에서 왼발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월드컵 개인 통산 득점을 16점으로 늘렸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공동 선두에 해당하는 수치다. 어시스트를 합친 공격포인트도 24개로 늘어 ‘황제’ 펠레의 21포인트(12득점 9어시스트)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 또한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숙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기록한 33세 130일이었는데, 메시는 이를 38세 357일로 아득히 뛰어넘었다.
유럽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차세대 스타 골잡이들도 같은 날 나란히 폭발했다. 프랑스 공격의 핵 음바페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66분 선제골과 경기 막판 추가시간 쐐기골로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2018년 대회에서 4골을 넣은 데 이어 2022년 대회에서 8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던 음바페는 이날 활약으로 월드컵 통산 14골째를 적립했다. 1~3위 중 현역이 메시뿐인데다가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28세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향후 월드컵 최다 득점자 등극이 유력시된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24년 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본선 첫 진출국 세네갈에 덜미를 잡히며 ‘세네갈 쇼크’의 희생양이 됐는데, 이를 되갚아준 것이다.
음바페의 라이벌로 꼽히는 홀란도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날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면서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의 4대 1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의 뒤를 이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음바페와 홀란은 오는 27일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월드컵 ‘최고 골잡이’ 경쟁 시작
로이터연합뉴스축구계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사진)가 불혹을 앞두고 맞은 월드컵 무대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 치우며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차세대 축구 황제 후보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도 나란히 멀티골을 신고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득점 3점을 모두 책임졌다.
메시의 움직임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웠다. 전반 17분 센터서클 안쪽에서 로드리고 데 파울이 찔러 준 전진 패스를 넘겨받은 다음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60분에는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른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마무리했고, 그로부터 16분 뒤에는 다시 한 번 아크 지역에서 왼발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월드컵 개인 통산 득점을 16점으로 늘렸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공동 선두에 해당하는 수치다. 어시스트를 합친 공격포인트도 24개로 늘어 ‘황제’ 펠레의 21포인트(12득점 9어시스트)를 제치고 1위가 됐다.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 또한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숙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기록한 33세 130일이었는데, 메시는 이를 38세 357일로 아득히 뛰어넘었다.
유럽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차세대 스타 골잡이들도 같은 날 나란히 폭발했다. 프랑스 공격의 핵 음바페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66분 선제골과 경기 막판 추가시간 쐐기골로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2018년 대회에서 4골을 넣은 데 이어 2022년 대회에서 8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던 음바페는 이날 활약으로 월드컵 통산 14골째를 적립했다. 1~3위 중 현역이 메시뿐인데다가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28세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향후 월드컵 최다 득점자 등극이 유력시된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24년 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본선 첫 진출국 세네갈에 덜미를 잡히며 ‘세네갈 쇼크’의 희생양이 됐는데, 이를 되갚아준 것이다.
음바페의 라이벌로 꼽히는 홀란도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날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면서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의 4대 1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의 뒤를 이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음바페와 홀란은 오는 27일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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