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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루에 6경기나?’ 그럼에도 모두 이겼다…테크볼 이준석, AG 한국 첫 메달 도전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17:13 1 0
조별리그 5경기 이어 8강까지 소화
6경기 전승·무실세트 승리6887896_1_7a26c72d.webp출처:연합뉴스

(MHN 성대영 기자) 한국 테크볼 대표팀 이준석(27)이 하루에 무려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첫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이준석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조별리그 5경기와 8강전까지 하루 동안 총 6경기를 소화했다. 체력 부담이 상당한 일정이었지만 결과는 모두 승리였다.

조별리그에서 5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라오스의 알리사(12-1 12-0), 필리핀의 프린스 아구스틴(12-5 12-6), 인도네시아의 요가 아르디카 푸트라(12-1 12-3), 베트남의 바 쯔엉 장(12-8 12-4), 일본의 와세 아키노리(12-5 12-9)를 차례로 꺾었다.

8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르기스스탄의 아이다르베코프를 상대로 12-2, 12-0으로 완승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하루 동안 6경기를 치르고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셈이다.

테크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스포츠로, 선수들은 손과 팔을 제외한 발과 머리, 가슴, 허벅지 등을 이용해 곡선 형태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공을 주고받는다.

경기는 3세트제로 진행되며 한 세트에서 12점을 먼저 얻는 선수가 승리한다. 한 번의 공격에서 공을 최대 세 차례 터치할 수 있으며 같은 신체 부위를 연속해서 사용할 수 없다.

6887896_2_8584ecda.webp출처:연합뉴스

이준석은 초등학교 때부터 21살까지 축구 선수로 뛰며 K4 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족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대기업 생산직 계약직으로 일하며 정규직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테크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에 생업을 포기하고 나고야로 향했다.

이준석은 8강을 마친 뒤 “운이 좋았다. 남은 경기도 잘 치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테크볼 대표팀은 이준석을 중심으로 이태빈(25), 김은준(23), 장은서(21)가 이번 대회에 나섰다. 출전 종목은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혼합 복식이다. 이준석은 단식과 이태빈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 복식에 출전하며, 김은준과 장은서는 혼합 복식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이준석은 오는 19일 준결승에 나선다. 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은 20일 열린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등장한 테크볼에서 이준석이 한국의 첫 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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