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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드컵 2주 전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코트디부아르 주전 공격수 와히, 고의 옐로카드 의혹 속 석방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3:08 77 0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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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옐로카드 혐의로 경찰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되었지만,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코트디부아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엘리예 와히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2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와히가 현재 '적극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는 와히가 지난 5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FC 메스(이하 메스)전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와히는 2025-26 프랑스 리그1 마지막 경기였던 AS 생테티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잔류를 확정 지은 직후 프랑스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후 석방된 와히는 월드컵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5일 에콰도르를 상대로 한 E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56분을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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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검찰청 대변인은 "한 축구선수가 마르세유 검찰청이 개시한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패, 범죄 수익 은닉 및 자금 세탁 혐의 조사의 일환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경찰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되었지만,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디 애슬레틱'에 사실을 전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이 메스전에서 와히가 경고 카드를 받는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베팅 관련 제보를 받은 뒤 시작되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누군가가 공격수인 와히가 경고를 받을 것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돈을 걸었다는 의미다.

와히는 실제로 전반 35분 상대 선수에게 늦은 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심지어 그 2분 전에도 거친 슬라이딩 태클로 파울을 범했으나 경고를 받지는 않았기에 정황이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와히는 아직 기소되지는 않았고 월드컵에 문제없이 참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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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의 보도와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는 와히가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2024년 루카스 파케타가 비슷한 혐의를 받았으나 1년 6개월의 조사 끝에 무죄 판정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다. 혐의를 받을 당시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상황이 흐지부지되면서 선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이번 와히 역시 조사 결과와 판결이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와히가 속한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21일 독일과 E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체포 사실이 공개된 와히의 출전 여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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