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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생은 삼세판 "1998년엔 주장, 2018년엔 전무" 홍명보 감독과 멕시코의 질긴 악연 → 현지 매체도 집…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01:11 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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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또 한 번 멕시코와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다. 선수와 행정가를 거쳐 이번에는 감독으로 맞붙는다.

멕시코 매체 '엘 인포르마도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세 차례 상대하는 특별한 기록을 갖게 됐다"고 조명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3을 확보한 만큼 사실상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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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멕시코 현지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멕시코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한국과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모든 경기에 함께했다.

첫 만남은 1998 프랑스 월드컵이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무너지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매체는 선수시절의 홍명보 감독을 회상하며 "뼈아픈 패배였지만 홍명보의 기술과 리더십은 분명히 드러났다. 그는 이후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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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국과 멕시코는 다시 같은 조에 편성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선수도 지도자도 아닌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자격으로 대표팀과 동행했다. 결과는 또다시 아쉬웠다. 한국은 멕시코에 1-2로 패하며 설욕에 실패했다.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에는 홍명보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멕시코를 상대한다.

'엘 인포르마도르'는 "홍명보 감독은 선수, 축구협회 행정가, 그리고 감독으로 멕시코를 상대하는 독특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한국이 승리하더라도 더 이상 놀라운 결과로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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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을 확보했다.

1998년부터 이어진 홍명보 감독과 멕시코의 월드컵 인연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앞두고 있다. 두 차례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던 홍명보 감독이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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