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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시, 월드컵 라스트댄스 첫 경기서 3골…'명불허전 80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5:03 74 0
말 그대로 '축구의 신'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였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아르헨티나의 '캡틴'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0 승리를 이끌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4-4-2 전술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 결승 골에 이어 후반 15분 추가 골과 후반 31분 쐐기 골까지 혼자 책임지고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후반 35분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80분을 뛰면서 6차례 슈팅을 시도한 메시는 4차례 유효 슈팅으로 3골을 뽑아내는 경이적인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날 메시는 선발 출전만으로도 월드컵 역사의 대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역대 처음으로 6번째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본선에 5번이나 참가한 선수는 메시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안토니오 카르바할, 라파엘 마르케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기예르모 오초아(이상 멕시코)가 있다.

5개 대회에서 모두 한 경기라도 뛴 선수는 메시, 호날두, 마테우스, 카르바할, 마르케스, 과르다도 등 6명이고,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가 역대 처음 월드컵 무대를 6번째 밟을 선수로 예약됐었다.

이런 가운데 메시가 이날 알제리전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역대 가장 먼저 6개 대회에서 모두 경기를 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호날두는 18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기막힌 왼발 중거리포로 골 그물을 흔들며 자신의 A매치 200경기 출전을 득점으로 자축했다.

메시는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시도한 슈팅이 알제리 골키퍼 루카 지단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로 득점을 뽑아냈다.

메시는 또 후반 31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번 대회 1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자신의 A매치 득점을 120골로 늘렸다.

메시는 6개 대회에 참가해 2010년 남아공 대회를 제외하고 5개 대회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5개 대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3골을 뽑아낸 메시는 월드컵 통산 16골을 뽑아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와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월드컵 통산 24개 공격 포인트(16득점-8도움)를 쌓아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21개·12득점-9도움)가 보유했던 '월드컵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특히 38세 357일인 메시는 호날두가 2018년 대회 때 작성했던 월드컵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33세 130일)의 기록도 경신했다.

여기에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월드컵 무대에서 16골을 넣는 동안 페널티지역 밖에서 5골을 넣어 브라질 대표팀의 호베르투 리벨리누가 작성했던 이 부문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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