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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드컵] FIFA, '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자 한국-멕시코전 초청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4:26 80 0
'세계 혐오 표현 대응의 날' 맞춰 인플루언서 이노냥 초대
경기 당일 존중·포용의 메시지 전달 예정1622480_1_dc89cb2e.webp▲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하는 멕시코 남성 [이노냥 유튜브 캡처]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다 인종차별 피해를 본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초청을 받아 한국-멕시코전을 관람하게 됐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이노냥을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에 초청했고, 이노냥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당일이 '세계 혐오 표현 대응의 날'과 겹치는 만큼 이노냥과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냥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관람하던 중 한 멕시코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

이노냥이 공개한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동작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해당 남성이 할리스코주 토목·지형·기하학·엔지니어 협회(CITGEJ) 회장이었던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로 확인됐다.

논란이 커지자 미라몬테스는 사과 영상을 공개했으며 CITGEJ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FIFA는 "한국-체코전 당시 이노냥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당사자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해당 인물의 월드컵 티켓팅 계정은 차단 조치됐고, 당사자가 전달한 사과문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IFA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혐오,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인종차별 #멕시코전 #피해자 #북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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